오늘은 흑백요리사에서 철가방요리사로 출연하신 임태훈 셰프님의 잡채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.
홍진경 님 유튜브에서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잡채밥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.
임태훈 셰프님께서 운영하시는 중식당 '도량'은 요즘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 (ㅠㅠ) 예약 성공하기 전까지는 알려주신 레시피로 집에서라도 즐겨봐야겠어요!
🥢 잡채밥 재료
기본 재료
- 채소류: 양파, 주키니 호박 (또는 애호박), 청피망, 홍피망, 당근
- 버섯류: 죽순채, 동구버섯채 (또는 새송이버섯, 팽이버섯)
- 돼지고기 등심 (채썰기)
- 중국 당면 (불려서 준비, 일반 당면으로 대체 가능)
- 식용유 (파기름)
양념 재료
- 마늘
- 진간장
- 노추 간장 (색감과 풍미를 더해줌)
- 굴소스
- 미원
- 설탕
- 고추기름
- 백후추가루
- 참기름
👨🍳 철가방요리사 잡채밥 레시피
1. 채소 채썰기
- 채소(양파, 주키니 호박, 청피망, 홍피망, 당근)를 채 썰어 준비합니다.
(※ 애호박은 미리 썰어놓으면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중식당에서는 주키니 호박을 선호하지만, 집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애호박으로 대체 가능합니다.)
- 죽순, 동구버섯도 먹기 좋은 크기로 채썰어 준비합니다.
(※ 죽순채, 동구버섯채는 구하기 힘들다면 새송이버섯, 팽이버섯 등 버섯 종류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.)
2. 당면 준비
- 중국 당면은 미리 불려둡니다.
(※ 중국 당면은 일반 당면보다 굵습니다. 일반 당면으로 대체 가능합니다.) - 미리 불려둔 당면을 씻고 삶아줍니다.
- 미리 불려두었기 때문에 바로 한번 데치고 꺼내어 찬물로 씻어주세요.
3. 유슬고기 만들기 (돼지고기 채 썰어서 대체 가능)
- 돼지고기 등심을 채썰어 준비합니다.
- 물, 전분, 계란, 노추간장으로 묽은 전분물을 만들어 줍니다.
- 채 썬 돼지고기를 전분물에 넣고 치댑니다.
- 150~160 ºC 정도의 기름에 튀겨주면 완성입니다.
※ 좀 더 간단하게 하고 싶다면 집에 있는 돼지고기를 얇게 썬 후 다른 재료보다 먼저 볶아주면 됩니다.
4. 잡채 볶기
- 팬에 파기름 1T를 두릅니다.
(※ 집에서 파기름을 낼 시간이 없다면 일반 식용유로 대체할 수 있고, 식용유에 파를 썰어 넣어 파 향을 살짝 나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.) - 다진 마늘 1T를 튀겨줍니다.
- 진간장 1T를 넣습니다.
- 채 썰어둔 재료를 넣고 볶습니다.
- 굴소스 8g을 넣고 또 볶아줍니다.
- 중요 포인트) 당면을 넣기 전에 물을 2T 정도 추가해 줍니다.
물을 넣고 볶는 이유는 부족한 채수를 대신해 주어 당면을 넣었을 때 촉촉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.
(원래 채수는 오래 볶아야 나오는데 잡채 재료는 금방 볶기 때문에 채수의 양이 모자라게 됩니다.) - 미원을 2g, 설탕 한꼬집을 넣어 줍니다.
- 노추간장도 2T 넣어 줍니다.
(※ 노추간장은 색감을 살리기 위해 넣는 진한 풍미의 중국식 간장입니다. 한국 간장보다 짠맛은 덜하고 달짝지근하다고 하네요.) - 강불로 올려서 당면을 넣고 볶아줍니다.
- 여기에 고추기름 10g, 백후추가루 두 꼬집을 넣고 참기름을 취향에 맞게 넣어주세요.
- 마지막으로 살짝 볶은 후 맨밥에 올리면 완성입니다!
이렇게 느끼하지 않고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기 좋은 철가방요리사 임태훈 셰프님의 잡채밥 레시피를 알아보았습니다.
셰프님이 운영하시는 중식당 도량에서 바로 나오는 잡채밥도 너무 먹어보고 싶지만.. 그전까진 알려주신 레시피로 만족해야겠어요. ㅎㅎ
다음엔 영상에서 알려주신 해물 누룽지탕 레시피도 가져와볼게요!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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